산따라 물따라~★ ☆

여고삼총사~~울산 태화강(15/9/5/월)

가을동화~ 2015. 10. 6. 21:24

 

 

울산태화강변이다~

울산사는 여고동창생~~30여년하고도 좀 더 지난 여고친구를 만나는날이다

가을하고도 10월~단풍은 물들기 시작하고

굳이 명소를 안찾더라도 잠시만 주위를 살피믄 모든것이 아름다운 계절시월이다~

또 말일쯤 되믄 시월의 마지막밤~~유행가가 곳곳에서 흘러나와 가는세월을 안타깝게 하며 뜻모를 이야기와

뜻모를  이유로 거리는 술렁거리며 가을은 또 깊어만 갈것이다~

 부산아침16 낮 쵝오기온24  울산 아침13낮 쵝오기온 24로 화창한 가을 어느날~

 

 

 

 

태화강건너 태화루쪽에 에드벌룬이 가을의 청명함을 한층 고조시킨다~

 

 

 

 

여고 1학년때 만나 지금까지 3총사로불리워지는 절친~~~야박할정도로 소식이 없다가도 어느날 갑자기 만나도 반가운 얼굴이고

50을 넘어 며느리보구 사위보구 이젠 신랑보다  친구가 더 좋은 그럴시기가 되다보니 한층 더 반갑기도 하다`

셋다 키도 비슷 덩치도 비슷~그래서 그런지 약속이나 한듯 까망모드다~~~ㅋㅋ


 

 

 

 

각자폰으로 50어넘은 아지매들 사진담기바쁘다~

 

 

 

 

팅구야~다정스럽다~~~ㅋㅋ

 

 

 

 

태화강의 물억새~

 

 

 

 

 

 

 

 

앞머리내리는것도 거추장스러워서 핀으로 콱~멋보다 편항기 조을나이다~ㅋㅋ

추석전후로 아구아구먹었도니 달달 보름달~~~~ㅋㅋ

 

 

 

 

 

 

 

 

 

 

 

 

목화~~~보기드물어서 찍었는데 활짝핀 목화는 바로 솜이불을 만들어도 좋을듯~

 

 

 

 

 

 

 

 

 

 

 

 

 

 

 

 

 

 

 

 

 

 

 

 

 

 

 

 

 

 

 

 

 

 

 

 

 

 

 

 

 

 

 

 

 

코스모스~보러 왔는데 탐스럽지가 않다~거의 지고 있었다능~

 

 

 

 

 

 

 

 

 

 

 

 

 

 

디카사진 크기를 젤로높혀~싸이즈를 줄이믄 사진이 깨진다~카메라 공부를 해야하나??대략난감...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입은 옷을
갈아입지 않고
김치냄새가 좀 나더라도
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 집 가까이에
살았으면 좋겠다.

비오는 오후나
눈 내리는 밤에도
고무신을 끌고 찾아가도
좋을 친구.

밤 늦도록
공허한 마음도
마음놓고 열어 볼 수 있고,

악의 없이
남의 이야기를 주고받고 나서도
말이 날까
걱정되지 않는 친구가...

 

 

지란지교를 꿈꾸며 中 / 유안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