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산~

숨은 비경을 찾아서~~~양산 영축산 탈레반리찌(15/9/8/화)

가을동화~ 2015. 9. 9. 20:37
 

 

 

명륜동 전철역에서 12번언양행 환승~통도사지나 가천마을 하차~

 

지난달 7월29일 영축 에베로 릿지에 이어서 오늘은 탈레반 릿찌 산행이다~~~태풍이 소리없이 지나간다는 뉴스에

간접적인 여파로 어제오늘은 날씨 온도에비해 ~~가을을 넘어선 초겨울처럼 쌀쌀한 날씨를 보여준다~

부산 아침 19도 낮쵝오기온 26도  양산 아침 19도 낮 쵝오기온 26~로 하늘은 새파라니 높고 푸른전형적인 가을날~

 

 

 

 

 

 

알밤은 아주 토실하게 익어가구 새파란 하늘은 자꾸만 눈짖을 한다~

 

 

 

 

 

산행을 하다보믄 자연적인 요소를 너무많이 훼손을 한다~~~발전과 개발을 할려믄 손실도 있겟지만

산을 마구마구 깍구...계단길을 만들고...또 설악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한다는둥.... 

 

 

 

 

에베로 릿지나 아리랑 릿지~~~탈레반 리찌를 가려믄 어쩔수가 없다~

 

 

 

 

억새가 나풀 나풀 춤을 추구 파란 하늘과 뭉게구름을 보는것만으로 맘의 여유를 즐기기에 충분하다~

 

 

 

 

아리랑 릿지의 뽀족한 암봉들~~

 

 

 

 

 

 

지난달 7월29일에 비해 물수량이 아주 풍부하다~~~

 

 

 

 

 

 

마음을 적셔주는 억새가 어느새 활짝~~~

 

 

 

 

 

 

 

스마트 폰사진~

금강 폭포~물수량이 많아 또다른 비경을 자랑한다~

 

 

 

 

 

 

 

금강폭포에서 한참을 머무르고 탈레반 맀지로 오른다~

 

 

 

 

로프도 몇군데 제법 가파르다~~

 

 

 

 

 

 

금강폭포~~제일 위가  항상 궁금 했는데  금강폭포끝지점이다~

 

 

 

 

스마트 폰 사진~

 

 

 

 

와우~~~금강폭포~~하나밖에 없는줄알았는데 금강폭포위로 계속 폭포가 이어진다~~~진짜 이런곳이 있을줄이야~

 

 

 

 

 

 

 

이런세상이 다있나하구 칭구랑 삼단폭포에서 날리버꾸통을 지기다가 꼬리표를 따라  탈레반 맀지를 향헤 팔 다리를 찢으며 올라간다~

 

 

 

 

 

계속 나무가지를 잡구 암릉으로 오른다~~~좀 무섭다...;;

 

 

 

 

완젼 절벽밑을 보고 살슴 살금 오르다가 도저히 잡고 올라갈때가 없어 다시 삼단폭포로 빽~~~점심을 먹는다~

 

 

 

 

한시간 여 알바끝에 삼단폭포로 빽~~점심을 먹구 길이 어딘지 꼼곰히 살펴본다~~~

 

 

 

 

 

 

족히 70~여미터는 될법한 로프를 오른다~~~

 

 

 

 

 

 

 

 

 

삼단폭포위~~~금강골이 펼쳐지며 계속 폭포를 이루고 있다~~~이런곳이 잇을줄 누가 알아겟던가~

 

 

 

 

 

뚜렷한 길은 없지만 낡은 꼬리표를 따라간다~

 

 

 

 

 

 

 

계곡을 지그재그로 건넜다 다시 제자리로 갔다를 반복~~~동굴을지난다~

 

 

 

 

계곡 끝지점이다~

 

 

 

 

꼬리표도없구~~영축산 동봉위치를  한참 벗어났는데 길을 만들어가야한다~

 

 

 

 

계곡끝지점엔 언제나 산죽이 발길을 잡는다~~~우치로 볼땐 에베로 릿지끝지점쪽~~~금강폭포를 기점으로 오른족으로 많이 올라온듯~

 

 

 

 

 

 

에베로 리찌 끝지점 등로길을 만나 단조산성길이 있는 하늘억새길을 만난다~

 

 

 

 

영축산의 마루금인 죽바우등이 실루엣처럼 보인다~

 

 

 

 

 

 

 

 

 

포즈가 이상???포즈를 취하기도 전해 원캇~~!!

 

 

 

 

 

 

탈레반 리찌 탈출 하는데 4시간 반정도~~~감각으로 길을 만들어 오느라 시간이 걸리긴했지만 탈레반리찌 성공 에다가

이렇게 억새의 물결도 감상할수있으니 이런맛에 집을 나서고 또 나서구~

 

 

 

 

 

 

 

억새~~~산행을 하다보믄 억새가 덜폈거나 져버리거나~~~했는데 조금 덜피긴했지만 이런 물결은 또 처음이다~~~

환희 그자체이다~

 

 

 

 

 

 

 

 

 

 

 

 

 

 

 

 

 

 

 

 

 

 

 

 

멀리~~~천황산 재약산이 보인다~~

 

 

 

 

영축산 파노라마~~~~

 

 

 

신불산과오른쪽 릿찌들~

 

 

 

 

 

 

영축산은 항상 바람이 거세다~~~한여름에 와도 5분만 앉아있음 추위를 느끼는곳이다~

 

 

 

 

 

시간을 너무지체했기에 가능한 단축코스로 통도사 주차장으로  하산~

 

 

 

 

영축산의 유일한 물 보충하는곳~

 

 

 

 

취서산장~~~약간 리모델링을 한듯~

 

 

 

 

대운산~~삼각산 ~

 

 

 

 

 

이렇게 또 가을이 오나싶은데 노랗게 물들은   낙엽이 맘을 쏴.....하게 만든다~~

 

 

 

산이 높으면 그만큼 골이 깊고

위험하며

근교에

이런 깊은 골과

이런 숨은 비경이 있을줄..

 

거대한 암봉을 맨손으로 기어오르며

마지막

한봉을 남겨두고

뭔가 잡을게 없나 이리저리 살피곤

이아니믄 가지말라는 교훈을

상기시키며

포기할줄도 알며

 

탈레반릿찌~이길이 아닌데...되뇌이며 한시간 알바..

다시금 시작해보는 도전정신~

다~거머쥐고도 만족을 모른다는게 인간이라는데

탈레반 맀찌의 숨은 비경과

초가을의 초록빛의 억새물결...

두개를 거저쥐지않았든가...

 

한시간 늦음 어떠리~

두시간 늦음어떠리~

대 만족이다~

 

 

 

 

진이~

 

 

 

★가천마을/심천 저수지/금강폭포/탈레반리찌/하늘억새길/영축산/취서산장/통도환타지아/10:00~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