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금남호남정맥(완주)

호남정맥의 진산~~~호남정맥 광양 백운산 (15/8/20/목)

가을동화~ 2015. 8. 21. 09:32
 

 

 

한재못가 논실계곡 주차장 날머리 입구이다~

 

지난번 구간에 이어 호남정맥 백운산 구간이다~호남정맥 구간에서 젤로 높은 산이며 백운산을 끝으로 호남정맥 끝이라는데

아직은 2구간(쫓비산~망덕산) 더 남아있따`

 

남은 2구간은 정확히 호남지맥에 속하며 호남정맥은 백운산을 기점으로  섬진강줄기까지라는데 끝이던 이어지던 지맥이던

산길을 따라유유자적이다~

태풍의 영향인지 며칠전 비가 내리구 33~도를 웃돌던 온도는 27도까지 떨어져 아침저녁으론 제법 선선하다~

백운산구간 ~논실주차장에서 한재까지 8월염천 뙤약빛이였음 쾌고생하는데 오늘역시 비가 이슬비처럼 뿌려줘 산행하는데는 최적이다~

부산아침23~낮쵝오기온 27~광양 아침23~낮쵝오기온 27~

 

 

 

 

 

인생도 허무하듯~계절역시 허무한것 같다~아직은 여름이긴 하지만 무덥구 습했던 한여름엔 저 계곡에도 사람들이

땀방울 을 식히며 물놀이를 즐겁게 했을것이다~~~

날씨조차 비가 내리구 주중이라그런지 계곡 곳곳에도 한산하지 그지없다~

 

 

 

 

 

 

 

 

 

달구어진 아스팔트길이였음 한재까지 헥헥거리며 올라갈건데 이슬이슬 비덕분에 서늘한 산행이다~

 

 

 

환한 달맞이꽃이 이슬을 머금구 있다~

 

 

 

 

 

서늘한 날씨덕에 지난번 구간 날머리였던 한재까지 수월하게 왔다~~~

한재에 이어 백운산으로 이어진다~

 

 

 

 

한재에서 제법쎈 오르막이 시작된다~

 

 

 

 

 

 

신선대까지 나무계단길을 올랐다 내려갓다~~~반복~~~

 

 

 

 

 

 

 

 

 

 

 

 

 

신선대앞에서 한컷~~~

 

 

 

 

암릉이 우중산행의 고달품을 더욱더 고달프게 만들며 위용을 자랑한다~

 

 

 

 

찥은 운무로 주위조망은 볼수가 없으나 기분만큼은 초고조로 달한다~~

 

 

 

 

 

호남정맥 만숴ㅔ이~~빗방울이 하필 코 잔등에 떨어진다~ 콧물같다~~~

 

 

 

백운봉에서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완젼 하산하는 기분으로 고고띵~

 

 

 

 

내회마을로~~~

 

 

 

 

 

 

 

 

구간구간 공사흔적이 보인다~~물꼬를 만들어 흙쏠림을 방지하는건지??

 

 

 

공사도중이라 미끄러움방지도 해놓았다~

 

 

 

백운산을 지나 매봉을 지난다~~~이젠 오르막은 거의없다~

 

 

 

 

쫓비산방향으로 하산길을 잡는다~~~산행 이 끝난 기분이다~

 

 

 

옅은 길이 몇개 있긴 하지;만 맥길은 울긋불긋 시그널이 많이 달려 어렵지는 않다~

 

 

 

천황재를 지나 몇발자국 걷다가 오른쪽 외화고개롤 하산을 한다~

 

 

 

 

고사리밭을 지난다~고사리밭은 처음인데 꼭 대바초밭을 보는기분이다~ㅎㅎ

 

 

 

 

 

 

 

날씨도 서늘하니 성큼 가을이 온듯~~~

 

 

 

 

 

 

 

외화마을 입구이다~~

 

 

 

 

 

뜨겁던 여름 사람으로 달구워졌을 심심산천 계곡도 쓸쓸함을 더해준다~~

 

 치적 치적 비오는 탓인지 산행 내내 쓸쓸함과 인생의 덧없음을 생각케한다~

 

 

 

 

 

 

올가을에도 풍녕이 될려나~~~풍성한 밤송이를 보면서~

 

 

 

산행을 하믄 어김없는 계절의 변화를 느낄수가 있다~~~아..가을이다~

 

 

산행의 본질은 정상을 오르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고난과 싸우고 그것을 극복하는 데 있다--

 

.................앨버트 머메리

 

 

현대 등반의 기초를 다졌으며

영국 산악인 최초로 8.000 미터 거봉에 도전한 사람으로

 많은 추종자를 거느린 신화적 인물~

 

 

 

 

★논실/한재/신선재/백운산/매봉/천황재/고사리밭/외화고개 11:15~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