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수원골은 시원했다~~~양산 영축산/식수원골(15/8/2/일)
산행계획이없었는데 갑자기 미답지인곳 하나가 나왔길래 산행비착하구 미답지라 열일 제켜놓구 참석~
동래전철역에서 산악행 버스는 8:30분에 출발~약 1시간여분만에 양산통도사 지산마을 도착`
가까운곳임에도 불구하구 좀 빨리 출발하는편이다~
연일 폭염으로 부산아침기온 25도 낮쵝오기온 31도 양산 아침기온 25도 낮쵝오기온 35도~
지산마을 들머리 입구이자 보기드믄 분홍나리꽃이 폈다~
들머리 에서 비로암쪽으로 걷다보믄 축서암 사거리가 나온다~~~비로암 방면이다~
비로암 쪽으로 얼마못가 너덜길을 건넌다~
계곡 하루인데 수량은 풍부하진않지만 물소리가 상큼함을 더해준다~~
폭염이라고하는데 바람이 불어주어 서늘하다~~땀을 식히며 휴식을 취하믄 이내 서늘해진다~~
바람이 처서를 지난것처럼 제법차갑다~~일시적인 현상인지...
우거진 숲과 고목이 쓰러져 험한 숲 을 헤치기도 하구~~~~
계곡치기 산행인데 네발로 기어오르기가 일쑤~암릉산행을 방불케한다~
계속 계곡과 우거진 숲길을 반복하며 걷기~~
상류쪽으론 마른계곡이다~
마른계곡을 치며 미끄러운 이끼가 제법위험스럽다~
식수원골 상류~~~수량이 많으믄 폭포가 볼만하겟는데 바짝 말라있다~
며칠전 에베로릿지타면서 들린 금강폭포도 거의 마른계곡이였는데 지난봄부터 마니 가물었는모양이다~
작년 북알프스때 동행한 대간의 선배인 참솔님 이번 옥룡설산도 같이 간다(말그대로 참솔처럼 묵묵하니 변함 없는분)
~~개인적인 산행으로 처음 같이동행~
뒤 에서따라온다구 고생이 많슴돠~~~
글치만 혼자 냅두고 빼진않으니 걱정을 마시삼~~~ㅎㅎ
거짓말 안보태구 내 덩치만한 칡덩쿨과 고목들이 한테 어우려져 타잔이 뛰놀던 정글이 따로옶다~
계속 마른계곡을 치며 상단까지 올라왓다~~~
계곡끝에서 바라본 영축 주능선의 쥐바위가 보인다~~~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려면 식수원골계곡 산행을 하구 쥐바위능선으로 원점회귀해도 맛깔나겟다~
영축산 동봉의 암봉들도 보인다~~~~
산죽길을 조금 걸음 영축산 정상이나온다~~~
계곡치기 끝이다~~
영축대평원이 펼쳐져있다~~~
영축산 이러케 사람이없을때도 있낭???더워그런지 사람이 없다~~~아무도없을때 언능 언능~~~~
영축 주~~능선이 펼져져있다~~~
희미하게 재약산 천황산 마루금도 보인다~
참솔님 언능언능~~~ㅋㅋ
나두 파란 하늘을 배경으루~한장더~~~~룰루~
바람이 세다못해 서늘하다~~~땀이 식으니 춥기까지~~~ㅎㅎ
며칠전 다녀간 에베로릿지도 보이구 다시 함더 가야할 아리랑릿지도 보인다~~~
아이랑릿지~
탈레반 리찌~~아직도 두번이나 가야한다~
단조산성~길을 걸으며 촤청수골로 하산길머리를 잡는다~
백팔등능선으로 가는 갈림길이다~~
뒤로 바라본 신불재~~~파란하늘과 초록억새만으로도 요즘 평정치못한 맘의 평화를 얻는듯~~~~
단조산성터를 지나 자칫 지나치기쉬운 청수좌골로 진입을 한다(요주의코스)~~~
청수좌골로 진입하믄 외길이라 한참을 걷다가 크다란 소나무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길머리를 잡는다~
물소리는 간간히 들리지만 역시 수량은 적다~
청수좌골~우골 합류점이다~
영축산~1081m~
영남알프스에 속하기도 하지만
워나기 영산이라
4계절 내내~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않는곳이다~
천고지가 넘어서 그런지
걸핏하믄 비구름이 몰려
한여름에도 서늘한 찬바람으로
등골을 오싹하게 하며
전하는" 설"에 의하면 영산이라
맘의 근심이 있거나~~할때는
영축산을 다녀가믄 위로를 받기도 하단다~
식수원골~미답지기도 하지만 영축산정상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사통팔달의~~조망을 감상도 할겸~
요즘..
맘의 평정을 못잡는다..
빡시게 산행을 하믄 좀 갠찬을거 같긴 하지만
혼자
유유자적 어디론가 떠나오믄 갠찬아질려나...
진이~
★지산마을/축서암사거리/식수원골/영축산/단조산성길/산성터/좌청수골/배네골/9:40~15;27(시간의미없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