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물따라..3..영덕 강구항..감포..문무왕릉..정자바다..송정..(24~25)
영덕 강구항은 그렇게 불야성을 이루고 있었다 산행을 마치고 감포까지만 가기로 하고 나선 길이 영덕까지 가버렸다 은근히 압력을 넣었던 딸때문에.. 10대를 마지막으로 보내려는 딸은 다른애들처럼 놀려를 보내주던지 아니믄 친구들을 집으로 데려 와서 놀게 집을 비워주던지... 나쁘게 표현 한다믄 딸에게 �겨 난셈. 포항을 지나 강구8km 전부터 정체가 심하였다 차가 밀릴 일도 없거니와 막힐 시간이 아니라 의아해 했지만 3~4분 거리를 1~30분만에 기진맥진해서 강구항 입구에 도착하니 우뿔싸! 강구항 들어가는곳이 완전 정체.. 강구항에 온 여행객때문에..경찰이 통제를 하고 있었다 포화 상태라 더이상 차가 못들어간댄다 겨우 차 두대 다니는 좁은 길은 나오는차 들어가는차로 엉키구..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구 다시 포항쪽으로 돌아와 아구아구 밥부터먹구.. 온게 아까버 다시 돌아가니..좀 풀렸다 24시간 불야성을 이룰거 같던 강구는..숙 박이 일박에 10마�...것두 방이 없었다 많은 사람들이 줄을서서 얼마냐구 묻고는 돌아가는 진풍경들.. 사람들은 말한다 요즘 경제가 느무 어려워서 죽을지경이라구 생활이 짜치서 못살겟다구.. 아침 흐릿한 하늘이지만 바다에서 또오르는 해를 보며 나자신을 한번 더 돌아보았다.. 호젓한 강구항을 뒤로 하며 나오는길은 왜그렇게 슬프던가.. 슬픔이 누워있는 비내리는 밤바다는 아니지만 슬픈사랑을 전설처럼 푸른바다에 흘러보냇을뿐.. 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