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그리고 여행~

봄의 왈츠~~청산도 신 태극종주(15/4/10/금)

가을동화~ 2015. 4. 14. 09:10

 

2015년 4월10일 금요일~

 

청산도 신태극종주를 시작해본다~청산도하믄 드라마셑트장 관광코스와 보적산이 전부인데

긴~~시간을 들여 짧은 관광만 하기엔 성~에 안차 신태극종주라는 나름의 법칙을 정해 청산도를 낱낱히 해부하여

 여행삼아 산행도 하구 관광도 하구 일석삼조의 효과를 노린 아주유익한하루를 설계해본다~ 

부산~아침기온 8도 낮쵝오기온 17도 완도 아침기온 6도 낮쵝오기온 16도로 바람마져 훈훈한 4월의 청명한 날씨로

 여행등등 활동하기엔 아주 쾌적한, 레알구드이다~~~

 

 

 

 

 

 

부산에서 아침 5시에 출발~장시간 끝에~드뎌~~완도도착이다~

완도여객선 터미널에서 청산도행9:30 배~를 타야하기에 일찍 서둘러 8:40분쯤 도착~ 

 

 

 

 

완도에서 9:30분출발하는  아일랜드호를 탄다~~

 

 

 

 

약 ~1시간쯤 걸려 청산도 도착~~~ 청산도 일주버스와  마을 버스가 대기를 하구 있다~~

 

 

 

 

마을버스를 타구 청산도의 이름모를 마을곳곳을지나 김종민의 1박2일  청산도편 신흥리해수욕장 도착~~~

청산도 도청항에서 마을버스로 약 20여분 걸린다~

 

 

 

 

 

4월의 봄바다를
품안에 안으며

지난날 거칠게 호흡햇던
어리석은 순간들을 떨쳐버린다


뇌리에 남아있던 상념들을
가슴에 주홍글씨처럼 새겨진 멍애를..

그것이 진실했던
그것이 진실하지않았던

 

4월의 봄바다에
4월의 봄바람에

시름들을 놓는다

 

청산도에서...

 

15.4.10.진이

 

 

 

 

 

 

신흥리해수욕장에서 (차도로 갈림길 오른쪽) 대봉산 들머리를찾아 전망대쪽으로 올라가다 바라본 해수욕장 4월의 풍경~

 

 

 

 

신흥리에서 하차~~오른쪽 길을따라 약 800m~걸어올라오믄 대봉산 들머리 표지를 만난다~~~이정표는 잘되어있다~~

 

 

 

 

전형적인 섬산의 야트막한 숲길과 암릉을 군데군데 만나기도 한다~~~

 

 

 

 

개념도상 청산도 신 태극종주에서 첫번째 만나는 정상 오산~~까마귀바위이다~~~까마귀는 안보인다~~~

 

 

 

 

오산에서 바라본 반대편 풍경이다~~~가야할 보적산과 범바위도 보인다~~~신흥리에서 s 자로 걸으며 보적산까지산행을 한다~~~~

 

 

 

 

 

 

 

 

 

 

 

 

거울아 거울아 이세상에서 누가 젤로 옜뽀~~~~(거울)그건 말못하쥐~~~~~쳇~~~~

 

 

 

 

4월의 봄볕을 받으며 야생화와 이름모를 약초들이 육지의 산에서 자라는것보다 해풍을  맞으며 건강하게 자라구 있다~~~

 

 

 

 

 

 

두번째 만나는 정상석~~~

 

 

 

 

쭉~~걸어가야한 s자 능선과 대선산이 보인다~~~~

 

 

 

 

 고성산과 보적산과 범봉도 희미하게 보인다~~~

 

 

 

 

세번째 만나는 정상석~~

 

 

 

 

 

 

 

 

 

 

올라가야한 대선산이 보인다~~~점심후라 좀 버거울듯~~

 

 

 

 

동백숲을 지나 너럭길을 걷기도 한다~~~

 

 

 

 

 

네번째 만나는 정상석~~~

 

 

 

 

대선산 분기점에서 0.2km~우회하여 대선산을찍구 다시 분기점으로 빽해서 고성산으로 오른다~~~~

 

 

 

 

 

 

 

 

 

 

 

 

 

고성산 가기전 상징적인 척추뼈를 닮은 암릉 바위를 지난다~~~

 

 

 

 

다섯번째 정상석~~~~

 

 

 

 

마지막 6번째 보적산이 멀리 보인다~~~~

 

 

 

 

읍리고개이다~~~

정상적인 청산도 관광객들은 도청항에서 마을버스를 타구 읍리고개에서 하차 보적산 찍구 드라마셑트장 구경을 한다~

 

 

 

 

 

 

 

 

 

 

 

신흥리 해수욕장에서 s자 능선을 타구 쭉 걸어온 신 태극종주코스가 한눈에 보인다~~~므흣!!!!

 

 

 

 

땡겨본 신흥리 해수욕장 풍경~~~

 

 

 

 

청산도에서 가장높은 매봉산(384.5)이 보인다~~~

 

 

 

 

매봉산  오른쪽 해안절벽~~~청산도 환종주를 하믄 매봉산과 해안절벽을 돌아 도청항까지~~청산도 일주를 할수도 있겟지만

이번 신태극 종주로 청산도는 거의 한눈에 봤기에 그다지 욕심을 안부려도 되겟다~~~~~

 

 

 

 

드뎌~~~보적산이 보인다~~~

 

 

 

 

가야할 범바위와 말등바위~~~~~

 

 

 

 

 

보적산을끝으로 청산도 신태극종주 6산의~~정상은 다 밟았다~

 

 

 

청산도는 고려시대때 강진현에 속해있었으며 그후 정부의 금도령으로 사람이 살지않았으나
숙종7년(1681)수군만호진이 설치된후 군사적 요충지로 역활~

 지방문화재 116호(읍리의 지석묘 청동기시대 유물)와 108호(하마비)가 지정되어있고

 민속신앙으로는 청산면 당리마을의 풍어제굿이 유명하며 청정해역인 청산도는 관광자원의 풍부하며

김종민의 1박2일(청산도편)등등~영화 서편제의촬영후 유명관광명소로 등극~

 

 

 

 

보적산 전망대와 범바위~~~~

 

 

 

 

범바위에서 바라본 말등바위 그리구 권덕리 풍경~~~~

 

 

 

 

 

청산도에서만 자생하는 야생화같은데 범바위에서 말등바위가는길에 지천에 피어있다~~~향기는 거의 없다~

 

 

 

 

 

말등바위라는데 뭣을 상징하는지는 몰겟다~~~

 

 

 

 

 

 

 

 

 

 

 

 

권덕리마을에서 도청항까지 7.9키로~~~6시 막배를 탈려구 했는데 두어시간 의미없이 기다리는게 아까워

 4시20분 여객선을 타기로 하구 권덕리에서 드라마 셑트장까지 산악 마라톤을 한다~~~~헥헥~

 

 

 

 

 

 

 

 

 

구장리를 지나며 보리밭의 추억도 만들구~~~~힛~

 

 

 

 

헥헥~~드라마셑트장 간이 까페 도착~~~

산악마라톤을 하다시피  뛰었또니 으찌나 목이 마른지  션한~~~켄 항개 한방에 원샷~목마름이 가시질않아

4시20분 여객선을 타자말자 완도로 오면서 켄~~항개더 원샷~비로소 갈증해갈(청산도등등~뭔가말못할 갈증들~ㅎㅎ)~ㅋㅋ

 

 

 

 

드뎌~~~드라마 셑트장과 청산도의 상징인 슬로우 길 걷기~~~시간은 3시30분쯤~~~4시 20분배를 무난하게 탈것 같다~~~

 

 

 

 

 

 

영화 서편제에 나온 그 "소"와 달구지~~~~

 

 

 

 

 

 

 

 

 

 

 

 

 

 

 

 

 

 

 

 

 

 

 

드라마 셑트장을 구경하며  도청항으로 출발 4시쯤도착 4시20분 배를 타는데는 지장이없겟다~

 비로소 청산도 신태극종주~~여행이란 개념으로 완벽하게 해내다~~~

 

 

 

 

쇼스타코비치의 경쾌한 행진곡처럼 능선과 능선을 휙휙날았던 신개념의 청산도~~~굿바이 청산도~~~

 


봄은 바다로 부터 시작한다~
4월의 봄바다를 만난다는건 봄을 만나기엔 좀 늦은감도 없잔아 있지만
회색빛도시를 벗어나 지중해를 닮은 코발트빛 하늘과 상큼하구 풋풋한 파래향의 바다향기를 맡으며
산행이던
여행이던
길을 떠날땐 모든걸 잊구
그어떤것에 푹빠져 희열을 느낀다는 자체가오감과 육감을 자극시킨다~

살아온 세월의 무게를 블루빛 바다물에 냅다 짚어던지며
하얀빛 꿈을 그려보기도 하며
분홍빛 사랑을 그려보기도 한다~

그 모든것들이 이루어지던 안이루어지던
잠시나마 낭만에 젖어 꿈을 꿔보는것만으로도 여행의 참맛을 느끼며
삶에 희망을 불어넣는  아름다운 여정이 아닐까 한다


형형색색 이름모를 봄의 야생화와 밀어를 나누기도 하구
코발트색 하늘에 살짝 가려진 구름은 수줍은 처녀의 얼굴을 보는듯하구

이렇듯
4월의 봄여정은 무채색의 겨울을 완전히 벗어나
따다다단~~~♬♪ 쇼스타코비치의 왈츠No2의 경쾌한 행진곡을 들으면
난 어느새 봄의 왈츠의 주인공이 되어있다~

 

천천히
천천이 여유를 부리며
또다시 못볼 청산도의 귀한 4월의 봄바다를
지금 내가 선곳이 최고의 아름다운곳임을
지금 내곁에 서있는 사람이 최고로 귀한 사람인것을

 

여행~
삶이 여행이구

삶 이 여행이라는~~~

 

진이~

 

 

★신흥리해수욕장/전망대/오산/ 대봉산/대성산/대선산/고성산/보적산/범바위/권덕리/서편제(봄의왈츠)셑트장/도청항/11:2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