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물따라~★ ☆

황령산의 봄~~뒷산 황령산 (15/2/18/수)

가을동화~ 2015. 2. 20. 09:37

 

까치까치 설날~~작은설날이다~비교적 편하게 명절을 맞은 관계로 작은설날인 오늘~

집뒷산으로 김스방하구 망중한 즐기기~집뒤돌산공원을 지나 황령산 바람고개로 올라가는 길목에 매화가 이른봄을 알린다~

아직은 꽃몽오리가 많치만 활짝핀 매화도 있기에 해마다 보는 꽃이지만 그래도 칼바람속에 피는꽃이라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부산아침기온 2도 낮쵝오기온 9도~로 바람도 싱그럽다~~`

 

 

 

 

 

활짝핀 매화가 아직은 찬바람에 꽃잎떨구기  싫은듯 고개를 숙이고 꽃망울을 터트린다~

 

 

 

 

 

종일 양지바른곳은 활짝핀 매화가 고운자태를 뽐내며 가는발길 유혹한다~

 

 

 

 

 

어떤나무는 꽃몽오리가 한창이다~

 

 

 

 

매화꽃 몇장찍을동안 앞서가버리는 김스방~~~~

 

 

 

 

 

바람고개로 가는 임도길~~~벗꽃이 피는 4월에도 서로 어우러져 제법볼만한 길이다~

 

 

 

 

 

 

 

 

 

갈미봉 올라가는길~~~제법빡셔 황령산은 갈미봉을 좀 쳐야맛깔스럽다~

 

 

 

 

나무잎을 지니고 있음 돈벼락을 맞는다는데  나무이름은 모르겟다~~~

 

 

 

 

갈미봉이다~~~

 

 

 

 

갈미봉에서 바람고개로 다운~~~사자봉을 치는가 했두만 임도길을 따라간다~~~~

 

 

 

 

 

 

 

 

 

 

 

안창약수처로 가는길~~내눈엔 좀 아름답다~~~

 

 

 

 

 

 

 

 

 

 

안창약수터에서 또 한번빡시게 치고올라온다~~~멀리 불웅령과 금정산 주능선이 보이구 까치설날은 오늘은 도심지도 차분하고 조용하게 느껴진다~

 

 

 

 

 

금련산 수련장입구에서 정쌍까지 이어지는 도로길~~~벚꽃이 피믄 장관이다~~~

 

 

 

 

항상 뒷산에 가믄 눈만빼꼼 내구 꽁꽁싸맨다~~~그냥~~그러는게 편해서~

 

 

 

 

 

 

정상석에 고딩들이~~서로 새해복많이 받아라며 디카놀이를 하구있드라~

 

 

 

 

김스방~~모가 그케 궁금한지 정보검색중~~~

 

 

 

 

짙은 연무에 쌓여있는 광안대교~

 

 

 

 

황령산 방송국수신탑이있는정상에 몇년전 소공원처럼 조성했던곳을 철거하구 시민의 휴식공간이라며 새로운 건물을 짖고 있다~~~~~

 

 

 

 

 

 

문현동 국제금융허브도시가 새로운 명물거리로 우뚝솟아있다~~~~~

 

 

 

 

서면쪽으로 백양산과 시민공원도 한눈에 보인다~~~~

 

 

 

 

 

 

 

 

 

 

 

 

 

 

 

 

 

 

갈미봉과 희미한 광안대교~~~

 

 

 

 

 

 

사자봉에서 바람고개로 내려가고 있다(치고올라와야 되는뎅)

바람고개에서 사자봉 오르는길은 천개의 계단으로 만들어져 나름빡시다~

 

 

 

 

훈훈한 봄바람속에 나뭇잎마져 싱그럽게 하늘거린다~~~

 

 

 

 

 

 

검푸르던 나무들도 한창 물이오른걸 느낄수가 있다~~

 

 

 

 

 

 

쑥~~이쑥쑥 자라고 잇으며 저쑥도 얼마지나지않아 생을 마감할것이다~~~ㅎㅎ

새봄디 오기전에 쑥이 나기도 전에 싹쓸이.....ㅜ.ㅜ

 

 

 

 

 

초록바람은 싱그럽게 불고 내곁엔 봄이 이미와있구 맘은 봄노래를 흥얼거린다~~~

 

 

 

 

 

 

다시오던길을 걸어며 햇살이 환하게 퍼져 그런지 산에 오를때 두세간전보다 더 활작 펴있다~

 

 

 

 

 

 

 

 

 

지난겨울

얼어붙은  앙칼진 바람 견디며

얼음처럼 투명한 밤이슬속에

아직은 찬바람에 꽃잎떨구는데

 

그리움에 꽃잎떨구듯 바람에 부딧치듯

수줍은듯 고개내미는

더없는 반가움인것을

 

정녕

봄의 전령사인것을..

 

    진이

 

 

 

 

 

 

 

 

 

 

 

 

 

 

 

 

 

 

 

 

9:30분쯤 황령산 오르구 1시쯤 동네에 살고있는 김스방칭구부부 부킹~

근처시장으로 가서 간단한 점심으로 설명절 인사나누고~~~지브로~

 

 

 

2월의 시 
                       
- 오세영-


"벌써" 라는 말이
2월 처럼..
잘 어울리는 달은
아마.. 없을 것이다

새해맞이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2월,...
지나치지 말고

오늘은
뜰의 매화 가지를 살펴보아라.
항상 비어 있던 그자리에
어느듯 벙글고 있는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