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그림자를 밟다~~~영도 봉래산(14/11/11/화)
2014년11월11일 화요일~영도봉래산널널산행날이다~
영도 신선동 체윢공원입구에서 시작하며 입동을 지난늦가을이라 아침저녁일기차가 많긴하지만 한낮은 훈훈하구 포근한 날씨로
쉬엄쉬엄놀자 산행이라 늦가을의 운치를 즐기며 잊고살았던 감성들을 충분히 느끼며 가을정서에 푹~~빠져도 좋을법하다~
아침10도 낮쵝오기온 20도~로
비슬지맥~호남지맥~그리고 지리산 산행시~같이가는 ~산대장님으로 좋은산행을 같이함에 감사함을 느끼며~~
크게 바쁠것도 없구 크게 달릴것도 없어 메마르게 살아온 감성들도 되찾으며 가을정서를 만끽하며 완젼후미가 되어 쉬엄쉬엄~~~
빨간 담쟁이는 모두다 예쁘다~~
늘푸르던 상록수도~~~누런옷을 갈아입는다~~~급변하는 현실과 변해가는 나의모습과 잃어버리는 감수성들이....그리구 뭔가부족한 갈증들...
어떤경로로던 만족스럽지않은 현실앞에 문득 많은 상념들이 오간다~~~
송도와 영도를 이어주는 남항대교~~~~
조아하는 억새엔 습관처럼 마주하며 행복의 미소를 머금는다~~~
송도 갈맷길과 장군산~~~그리두 두송반도가 보인다~~~
왼쪽 오륙도와 오른쪽 한국해양대학교~~~~
지난봄~~개통한 부산의 새로운 명물 북항대교가 보인다~~~
봉래산 할매바위~~~부산에서 금정산 고당신~~담으로 기~가 쎄다는 할매바위라는데
전해오는 설~~에 의하믄 영도에살다가 영도다리를 건너 다른동네로 이사가믄 적응을 못해 다시 영도(살던곳)로 이사를 가야한다능~~~
자봉올라가는 길림길에서 점심을~~~~
용호동쪽으로 땡겨본 오륙도~~~부산을 상징하는 오륙도의 섬들 6개가 보인다~~~
대장님~~~우야든둥~~~지리산 비탐길 가야한깐~~~아부강조기간입니당~~~~ㅋㅋㅋ
나두 모델처럼~~~~ㅋㅋㅋ
영도봉래산~~~쉬엄쉬엄 놀자 산행이지만 산꾼답게 봉래산 정상찍구 자봉~~손봉~~다찍었다~~~
대형선박을 기다리는 작은 선박들
11월의 하늘에 고독의 그림자처럼 12월의 그림자가 드러눕는다~~~
봉래산 정상을 밟구 둘래길을 조금 걷구 단합대회겸 회식~~
인생은 정해진멜로디가없는
즉흥
재즈음악과도 같습니다
삶속의 모든 변수를내가
조정할수없구
그때그때 주어진 상황속에서
나의
스타일을 찾아
내 음악을 만들며
살아가야하기때문입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인느것들...중
혜민스님
★영도 봉래산 산행중~~~~★
(배경음악은 시젤의 섬머스노우다~~맘이 심란하구 혼란스러울때 들음 차분하게 가라앉아 참평화를 얻기도 한다)